"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"
개자식들이 안 나가잖아
결국 보안관에게 애새끼들까지
염병할! 좆 같네
젠장
주머니쥐 시체를 밟았어
여긴 또 무슨 시궁창이람?
이만 끊어야겠어
"사무실
"개 조심"
이 쓰레기장은 내 집이다
내 평생 유일한 집
이게 무슨 집이냐고 할
나와 친구 오토에게는
성경에도 나오지 않는가
'무단 침입하는 자는'
'번갯불을 맞을 것이니라'
난 번갯불 같은 게 없으니
움직였다간
드보르챠크 씨인가요?
시에서 나온 조사관입니다
여기서 산 지도
위생법 따위 들먹여 봤자
하지만 이 옆에 들어설
씨알이 먹힐걸요
이 쓰레기장은
드보르챠크 씨도요
- 서류에 서명이나 하시죠
오토, 이리 와!
망할 놈의 짐승
뭔 놈의 식탐이 그리 많은지
글쎄, 괜찮다면
내 이야기를 듣지 않겠나?
다 듣고도 오토와 나를
그때는 원하는 대로 서명하고
- 엿 같은 라이터 같으니
장광설 들을 시간 없으니
아까 얘기로 돌아가서...
- 2년 전 어느 날 밤
친구 펄리와 나는
친구 펄리와 나는 술을 마시며
내 말 좀 들으라니까
그 궁둥이 좀 들고 일어나서
봐서 뭐 하게?
필요한 건 뭐든 결국
그래? 그러면 여자는?
펄리, 입조심해
미안, 베티
하지만 진심이야, 친구
러레이도만 가도
트럭 크롬 도금도 벗겨낼 만큼
방금 들었어?
쥐 소리야
잠깐만 참아, 물 좀 빼고 올게
"비버 순찰대"
나와라, 쭉쭉!
그렇지
뭐야?
어떤 새끼야?
쥐는 쏘지 마
좋은 친구들이라고
썅! 뭔 소란이야?
당장 떠야 해, 도지
다 좀 데려가라고 전화했다니까?
쫓아낼 인간들이 끝도 없어
저쪽으로 가시오"
사람도 있겠지만
여기가 딱이다
'사람의 집은 그의 성이니'
최대한 단순하게 가려 한다
대갈통을 날려버리겠어
벌써 20년이 넘었으니
씨알도 안 먹힌다우, 조사관 양반
콘도 소유주들한테는
싸그리 없애야 합니다
- 오토!
같이 맥주나 한잔 하면서
쫓아내고 싶다면
깨끗이 나가 드리지
- 전 바쁩니다, 드보르챠크 씨
괜히 힘 빼지 말죠
- 죽겠네!
이런 대화를 하고 있었지
세상을 보란 말이야
여기 들어와
꽁무니도 안 보이는데?
기분 상하게 하려던 건 아니야
창녀들이 널렸단 말이지!
빠는 힘이 대단한 여자들이야
창녀 얘기나 더 해봐